치밥, 어때?
대충 먹기는 싫은데, 마땅한 메뉴가 안 떠오를 때 우리는 외쳐봅니다. 치밥~오늘도 온실에서 체크포인트 모두 돌아보고, 작물 상태 확인후 숙소로 돌아가기전, 잠시 생각해 봅니다. 완벽하거나 철저한 자기관리가 안되는 나이지만, 그래도 2~3가지 정도 꼭 변하고 개선했으면 하는 습관, 식단 이런 것을 생각해보고 실천해보자라는 화두를 던져봅니다. 우선 아침식사 전이라 서둘러 이동. 사거리까지 이동해서 졸리비로 향합니다. 치밥 좋아합니다. 치킨에 밥, 후리이드, 양념, 거기에 밥이나 스파게티 주문 완료~비용은 60,000동, 한화 3,300원 메뉴는 양념치킨에 밥을 곁들인 메뉴, 카운터 언니가 계산하려는데 읎조립니다. "Sau Muoi" 내 대답 "어?" 카운터 언니가 대답합니다. "식스니" 내 대답 "싸우 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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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바라고 원하면, 그 만큼 노력하라
이 이야기는 베트남 달랏에서 2년동안 활동하면서 바라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협조도 안하는 이들이 한국정부와 제게 입에 떠먹여주기를 바라는 어처구니 없는 현재까지의 모습에서 느낌을 대변해주는 말입니다. 준비없는 실행은 없고, 사람없는 작업도 없습니다. 한 작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12동의 구역을 청소하고, 소독하고, 파종판 400여개를 세척하고, 말리고, 상토 채우고, 씨앗을 파종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4~5차례 물주고, 양액체크하고, 상토가 마르지는 않을까 노심 초사하면서 재배하고, 정식전에 배지와 드리퍼, 드리퍼라인, 양액설비 모두 닦고, 소독하고, 버퍼링해서 배지마다 상토 충전과 구멍뚫는 일련의 작업들, 관수계획, 방제계획까지 수없는 과정과 인력이 필요한데, 사람을 투입 안하네요. 그러면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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