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바라고 원하면, 그 만큼 노력하라

이 이야기는 베트남 달랏에서 2년동안 활동하면서
바라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협조도 안하는 이들이
한국정부와 제게 입에 떠먹여주기를 바라는 어처구니 없는
현재까지의 모습에서 느낌을 대변해주는 말입니다.

준비없는 실행은 없고, 사람없는 작업도 없습니다.

한 작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12동의 구역을 청소하고, 소독하고,
파종판 400여개를 세척하고, 말리고, 상토 채우고, 씨앗을 파종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4~5차례 물주고, 양액체크하고, 상토가 마르지는 않을까 노심 초사하면서 재배하고,  정식전에 배지와 드리퍼, 드리퍼라인, 양액설비 모두 닦고, 소독하고, 버퍼링해서 배지마다 상토 충전과 구멍뚫는 일련의 작업들, 관수계획, 방제계획까지 수없는 과정과 인력이 필요한데, 사람을 투입 안하네요. 그러면서 생산된 과들과 판매대금은 본인들이 운영한다는 미친 논리로 2년을 지내고 보니, 돈들어가고 투자가 필요한 부분들은 프로젝트기간동안 본인들에게는 책임도 의무도 없으니 협조 못하겠다는 것이고, 그 과실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자체가 베트남 정부를 위한 것이니 가져가겠다는 이야깁니다.

노력도 지원도 안한 결과, 한국에서 인건비까지 끌어다 지원하고
재배해서 나온 판매대금은 프로젝트 종료전까지 모두 소진시켜서 시설만 도네이션하고 딱!!!끝내줘야 하는게 맞는 이치로 보입니다.

짐승만도 못한 지꺼리를 하면 좋지 못한 결과가 온다는 사필귀정을 보여줘야는데~

어렵게 얻은 기회를 진짜 쓰레기를 만드는 무식한 자들에게는 그 기회마져 박탈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어서 빨리 귀국해서 쉬고 싶답니다. 20일도 안남은 일정 최선을 다하겠지만,  이것들은 싸가지가 없습니다.

에이~~빌어먹을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