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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프로젝트

베트남 달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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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이대마앙 입니다. 이제 여름도 다 지나가나 하다가도 비소식과 밤에 더워서 잠 못이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하긴 베트남은 11월중순까지 우기인걸 상기됩니다. 사실 일 년 넘게 이곳에서 지내면서 주말에도 어딜 가본 적이 없다보니, 여타 임지에서의 행보와도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가 본 곳이 별로 없습니다.  주말에 주로 이동할 시간이 나는 경우가 있지만, 이곳 베트남에서 주말에도 현장을 떠날 기회가 별로 없었답니다. 주말 근무를 안하겠다는 이야기를 당연하다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현지 기관의 스텝들이라 이들과 그러한 부분들을 이야기해봐야 답도 안나옵니다.


오늘도 미정식구간 작업을 시키면서 측지를 직파하는 스케줄을 진행했고, 이 측지들이 살아남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쏟을 예정입니다. 남은 일정은 20일 남짓 입니다. 목표달성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중요한 건 현지에서 지속적인 작업인원 투입과 스텝과 기관장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이제 수확도 시작되고, 바쁜 일정들로 채워질 날들이 많을 건데
어찌보면 이들이 현재를 바라보는 제대로 된 눈이 중요할 것입니다.

생산되는 방울토마토들의 량과 품질이 좋은 편이라 꾸준한 수확과 재배스케줄을 꾸준하게 진행만 된다면 분명히 연구소에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벌써 숲을 이룬 온실을 바라보면서, 저의 역할이 이미 끝났다는 생각입니다. 화이팅 하라고 이야기를 할  뿐, 이제 제가 머물 시간도
또 귀국전 마무리지을 과제들을 서둘러 완료후 보고해야 될 시점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데일리로그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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