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식이 입니다. 6월초에 귀국해서 10일 정도의 체류기간과 보고서 등을 결제올리고, 어제 재입국해서 출장 일정을 소화중입니다.
환율이 많이 오른 상태라 부담이 큽니다. 작년 기준 1,200대에서 올해 1,300원 후반대의 환율은 1,000달러 기준 15만원 갭이 느껴지고, 현지에서 환전시에도 달러당 환율이 크게 달라진 양상입니다.
또 담배가격으로 다가오는 환율 차이 이거 무시 못하거든요. 베트남은 물가가 저렴하기로 유명합니다. 작년 기준 일반 담배는 700원, 비싸거나 캡슐형이 1,500원 정도 였는데, 일반 담배 900원, 고가형이 2,000원이 넘어갑니다. 다만 먹거리들은 여전히 저렴합니다.
현지인들 소득대비 이분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근간이 저렴한 식자재가격인 듯 합니다. 하루일당이 18만동 (8,400원)부터 30만동(1,6000원)정도로 낮습니다. 대졸자들 월급여가 초봉 600만동이니 36만원 정도, 이건 수습이 끝나도 보통 700~800만동 이니 맥시멈 50만원을 안넘어갑니다. 계약직이나 근로자들은 더 낮으니 근근히 먹고 사는거지 돈 모으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숙소비용도 저렴한데, 그건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방하나를 사용하는데, 숙소비용이 호텔, 모텔, 일반주택, 월세방 모두 제 각각이니
한달비용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5성급 하루 10만원, 한달로 지내면 300만원이죠, 4성급 하루 8만원, 한달에 240만원, 3성급부터 달방이면 조금 더 저렴해집니다. 그것도 case by case입니다. 하루 5만원, 120만원~150만원, 1성이하 하루 3만원, 60에서 90만원으로 약 1,200만동 그리고 모텔급 한달 600만동으로 한화 35만원정도, 그리고 일반 주택은 방만 하나 사용하는지, 주택통인지에 따라 300만동 부터 500만동, 16만원에서 27만원사이라고 보시고, 업소와는 다른 건, 1달 디파짓이라고 보증금 내셔야하고, 한번에 3개월 선불입니다. 예로 월300만동짜리 방을 사용시에 보증금 300에 월세 900만동해서 처음 입주시 1,200만동의 비용부담과 집기일체가 없는 관계로 침구류, 기자재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호텔이나 모텔은 기본 침대와 옷장, 냉장고는 기본 옵션이라 몸만 들어가시면 되십니다. 오늘도 현지에서 사용중인 바이크 타이어 수리하러 갔다가 타이어를 통으로 교체했습니다. 비용은 한짝당 45만동 24,000원씩, 공임이 저렴하니 부담은 확실시 적었습니다.
이동 수단으로 50cc 텍트를 사용중인데 구입비용은 900만동 48만원, 나중에 이곳을 뜰때 되팔야는데, 300만동(160,000원)도 건질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동수단 하나 있고 없고 불편함이 다르니, 개인적으로 너무 편리해서 조심히 운행중입니다. 일주일에 1만원 정도의 유류대가 들어갑니다.
시내에 큰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지만, 때때로 근처 소형 점포에서도 종종 물건이나 생필품도 구매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달에 식비를 크게 쓰지 않아 부담도 없습니다. 외식도 자주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집밥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커피 한잔, 카페에서 1,200원정도 만오천동에서 2만동이면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 스어다, 카페 무어이, 카페 등등 연유컵기, 소금커피, 그냥 블랙 보통 얼음과 같이 나와서 아아 좋아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오케이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현지 농장 이야기 공유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