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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활동

천사같은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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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끔 이유없이 억울하거나 답답할때 많으시죠?  저는 와이프와의 사랑이야기도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러브스토리가 있구요. 슬하에는 토끼같은 네 남매가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대문 그림은 사랑하는 둘째아이가 그려준 제 얼굴입니다. 제목에서 두 아들들이 천사라고 했죠?  만약 세상에 악의도 뜻도 거기에 욕심도 없는 천사같은 아이들입니다. 큰아이는 3살때부터 자폐증상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단과 치료는 5살 되던 해부터 시작을 했구요. 사실 아주 작은 유아가 집중하기 힘들고 산만해야 정상입니다. 우리 아이는 집중하고 무언가를 암기하고 쓰고, 그리고, 지신의 영역에서 절대 벗어나질 않았습니다. 아이가 참 착하고 순하다고 어른들이  그러시잖아요. 아이가 옹알이를 잘 했었는데 어느날 입을 닫습니다. 그리고 불러도 호응도 안합니다. 오로지 책을 본다거나 유튜브에 빠져산다거나 잠도 잘 못이룹니다. 그랬던 아이가 치료를 시작한지 1년 남짓 지나서 입이 터지고 부르면 대답은 합니다. 그렇게 둘째 아이의 자폐는 초등학교 6학년인 지금도 치료와 운동을 병행중입니다. 셋째는 아주 너무나 정상적이었고, 첫째와도 사이가 좋아 항상 귀염둥이였습니다. 이 아이가 말을 안하고 지네 형과 비슷해진건 5살때 유치원을 보낼 즈음 비슷한 양상을 보여, 그때 저는 우울증이 올 정도로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그래도 아이를 수소문 끝에 특수 유치원에 입학시키고 치료를 진행중이고, 요즘 먹고 싶은 간식, 리스트까지 만들어 영상통화로 매번 제게 사달라고 할 정도로 말도 잘하고, 특히 여동생과 아삼육되서 말짓도 곧잘합니다. 
 

작은소망


다른 이들은 어떨지, 다른 가정은 어떨지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저의 소박한 꿈은 지금도 열심히 직장다니고, 해외에서 활동하지만, 조금더 여력을 만들어 두 아들들에게 더 늦기전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경제적 힘을 갖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활동 전에는 주식도 해보고, 로또도 계속하고, 프로토도 공부하고, 부업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일들도 찾아보았습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유튜브인데, 생경하고 유튜브 찍을 시간들이 여력이 없어놔서 현재 쇼츠만 사진들 편집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세상 사는 방법은 참 각양각색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렵진 않지만, 그리 큰 돈을 모으지 못한게 참 한스럽습니다. 저는 그래도 이 두 천사같은 아이들 위해 오늘도, 내일도 달릴겁니다. 어차피 세상에 나면 갈때도 있겠지만, 가는 그날까지 내가 할 수 있고, 이룰 수만 있다면,그게 무슨 길이든 달게 터벅터벅 가보려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구성원들과 이 길고 긴 여정을 함께 하는 시간들을 감사로 채워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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