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공유 잡니다. 일과 중 휴식탐이면 영상통화로 아이들의 안부를 듣고, 얼굴을 보고, 또 일하러 다시 들어가곤 합니다.
오전 중 잠에서 깨지 않은 아이의 얼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세상에 천사가 내려와서 쉬고 있다면, 제 앞에 지금 천사가 잠들어 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아 우리 넷째 아이의 탄생은 제게 참 순간순간들이 너무 아름답게 다가왔고, 저 아이가 크는 동안 미운 짓해도 매 순간이 행복으로 가득할 거라 확신합니다. 제 직업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재배사라 울 넷째 출산 때 함께 해주질 못했습니다. 와이프가 네 아이를 모두 자연분만했고, 특히 넷째는 산통도 없다가 갑자기 배가 뒤틀어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길 위에서 아이 낳았단 소리를 듣긴 했는데, 우리 넷째가 그럴 뻔했다고 합니다. 이동 중에 계단에서 아이가 반쯤 나와서 정말 기절초풍했다고 합니다. 저렇게 이쁜 아이를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점심식후 잠시 얼굴을 본 아이~~~
안아달라고 보채는 아이가 귀엽기만 하죠~~♡ 퇴근한 연후에 영통 할 땐, 울고 있었습니다. 기다려줘서 고맙고 많이 사랑한단다. 아빠가 한참을 칭얼대던 중 손가락 빨다가 좁니다. 하루 일과가 지루하기도, 다소 힘이 들기도 하지만, 아이얼굴 볼 때마다 웃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기 보려면 아직도 목~토일, 다시 월~금요일까지 아직도 9일이나 남았네? 아빠가 자주 전화할게 보고 싶단다. 사랑해, 2024.03.21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느덧 3년이 지났습니다. 우리 꼬마 아가씨 어린이 집을 4살 때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올해 2년 차 형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 글을 쓸 때는 한국체류와 해외체류가 잦았던 때고, 이제 저는 필리핀을 떠나 베트남에 온 지 2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돌 지나서 폐 쪽에 모세 기관지염으로 원광대학교 소아 중환자 실에 입원을 하고 아직 까지도 감기가 한 번씩 오면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큰 병치레 한번 이번에 코로나 위기 때도 코로나 감염되어 고생을 했지만, 가족 성원 모두 크게 아프거나 입원하는 일 없이 무사히 넘어가줘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지금 일본에서 치사율 30%에 해당되는 SSTS라는 유행병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세계보건 기구에서는 새로 생긴 병이 아니라 일본에서 지속적으로 1922년도부터 이슈가 있었던 병증으로 이미 치료제도 나와있고 전염병으로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뉴스에서 나오는 내용이 과장되었거나 부풀렸다는 건데, 일본정부와 세계보건기구가 가깝다는 건 다 아시잖아요. 관광객 유입이 끊길 걸 걱정해서 작업해 둔 걸 수도 있고, 실질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데, 한국정부나 뉴스에서 호들갑을 떠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안 좋다는데 굳이 일본여행 가면서 근심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재배사 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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