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장 일손돕기중

오늘도 반갑습니다. 가끔 국내 온실 컨설팅차 이동하다보면
온통 씨뻘건 황토가 보이는 밭들을 자주 봅니다. 밭작물 재배전 로터리 친 것도 있지만, 로터리 치기전에 제초제를 이빠이 줘놔서 풀이 없답니다. 물론 여러가지 편리함을 이유로 제초제를 사용하시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1. 농촌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일손 부족이 크고
2. 1인 경작지의 대량화로 기계화경작에 따른 효율성
3. 비용적인 면이 제초제비용이 인건비보다 훨씬 저렴해서
  한번 살포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지속되는 약효로  
  편리한 점

#호안입니다. 이리 다량으로 살포되고, 자주 쓰이는 제초제는 수자원 오염과 먹거리 오염이라는 이슈를 낳고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는 이제 더 이상 없습니다. 그래서 작은 경작지라도 손수 재배하고, 농약과 제초제를 안쓰는 친환경 먹거리가 중요합니다.

엊그제 어머니 농장일손 도우러갔다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무우청이 좋아보이죠?  씨 파종할때 흙에서 오는 유충과 달팽이 퇴치용 충제를 흙에 섞어서 땅을 로타리치고, 그대로 심었던 터라 잎을 갉아먹힌 잎들이 많습니다. 잡초는 무성하구요. 그래도 농약을 안써서 먹어보면 다릅니다. 달작지근하니 단맛까지 돕니다.

요즘 가격이 조금 내녀가긴 했어도 여전히 비싼 배추입니다.
파종해서 묘키우고, 옮겨심은 배추!!
싸이즈 궁금하시죠?  그냥 봐선 감안오실겁니다.
바로 아래 제 신발과 같이 찍은 사진 한번 보시죠!!!!!

무공해 야채 크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배추사이로 들어가면 80키로 넘는 제가 작아보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직접 재배하시는 노모가 걱정돼 따라왔는데
잘 하시고 계시고, 그래서 76세 노모가 아직도 건강을 잘
유지하실 수 있으신거 같습니다.

양배추를 한 두렁 심으셨는데, 샐러드가 비타민 등 영양  가득한 샐러드 드실때 참 좋으시답니다.

들깨구요~♡

짠 파와 대파 구역입니다.

고추 200여그루 철거하라셔서 노가다 뛰었답니다.
고추잎 짱아찌와 고추 짱아찌를 담으신데서 대봉으로 20여개 수확도 하고 고추 대부분철거해서 폐기했답니다.  1,500여평의 농당 누비느라 완전 개구락지 되었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비명과 함께
팔 다리 무너졌습니다.
아이고~허리야

#안전먹거리
#자급자족이답
#무농약무제초제없음
#건강은안전한먹거리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