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이 뜸했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아이들이 넷이다보니,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사건
사고들이 있답니다. 하루 일과중 등교와 하교, 모두 무사 귀환했는지가
함상 제게 1순위입니다.
#재배사호안입니다.
오늘로 3주째 셋째아이의 2도 화상 치료차 병원 다니고 있답니다.
세 아이를 등교시키고, 서둘러 병원으로 가도 군산에서 50분거리의 전주 이노외과병원까지 가면 오전 11시20분 전후 입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보시는 전문의가 10여분 계시니 진료대기순번이 16번 이래도 30분이 채 안되어 진료와 처치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답니다.
군산에서 처음 피부과로 갔는데 세번째 큰 병원으로 가서 진료받는걸 추천받아 아이 상처가 심각하다고 느꼈는데, 막상 큰 종합병원에서는 크지 않지만 상처가 깊어 나중에 화상 부위가 염려된다는 말씀과 화상전문 병원소개받은 곳이 지금의 이노외과병원입니다. 보험적용이 안되는 기자재가 쓰이지만, 확실이 상처도 잘 치료되고, 회복도 눈에 띄게 호전되가는 모습에 기도가 절로 나올 지경입니다.
화상 치료는 크게 40~50센티로 다리 종아리와 무릎 위, 그리고 정강이 앞, 세 부위가 상처가 깊었고, 다른 부위는 이제 거의 나았답니다. 깊었던 상처는 감염없이 새살도 오르고, 상처 부위가 피부가 없어 땡기거나 흔적이 나지 않도록 은나노 드레싱과 화상치료 연고를 매일 처치받고, 17일째 다니고 있습니다.
한번 처치에 드는 비용은 11만 7천원부터 9만 8천원이 왔다갔다 합니다. 건보 보장범위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도 치료기술의 발달로
잘 나을 수 있다니, 그리고 아이가 아리고 쓰라림없이 낫고 있다니 신기합니다. 드레싱 위를 덮은 두꺼운 필름과 신축성좋은 거즈는 편해보이기 까지해서 감사하죠.
수요일 마지막 진료입니다. 이제 유치원 등원해도 된다는 담당선생님 말씀이 제게는 복음과 같네요. 기쁜 소식~♡
하도 이뻐서 족발 대짜리 2개 샀더니, 저 친구 뼈채 들고 뜯어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실비가 있어 진료확인증과 비용증빙 넣고 실비청구해야겠네요.
좋은 시간 되시구요.
가내 평안하십시오.
#셋째화상치료
#3주째치료중
#아이둔부모마음
#실비의중요성
'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지털 노마드의 삶 (36) | 2024.09.20 |
---|---|
효도는 (46) | 2024.09.18 |
해외환전은 트래블로그 서비스 (20) | 2024.09.14 |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시작5/1~ (76) | 2024.05.01 |
근로자녀장려금 (107) | 202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