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호안 입니다.
하루살이 이야기
아시나요?
어느 무더운 여름 하루살이가 번데기에서 깨어납니다.
너무 신나서 날개짓을 하고싶어 하늘을 날기 위해 날개를 펴는데
집중합니다. 날개를 펴니 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날개를 폈다고 바로 날 수 없어 울상입니다. 그러다 저 아래 메뚜기가 신나게 풀을 뜯습니다. 심심 하던 차에 수다를 떨다보니, 메뚜기와 친구 먹었습니다.
그렇게 수다를 떨다보니 드디어 날 수 있게 됩니다. 하루살이는 날고, 메뚜기는 점핑을 하면서 같이 온종일 다니면서 놉니다. 해는 져가고, 메뚜기는 하루살이에게 이야기합니다. "내일 놀자~♡", 그렇게 둘은 헤어집니다. 하루살이는 고개를 갸웃 하더니 한다는 말이 "내일이 뭐지?" 그렇게 말하고 하루살이는 영면에 들어갑니다.
다음날 메뚜기는 하루살이를 찾아답니다. 그러다 물에서 막 나오는 개구리를 만나게 됩니다. 하루살이 이야기를 개구리와 한참 이야기하다 둘은 친구를 먹습니다. 그렇게 수다를 떨며 한계절이 다 갑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옵니다. 개구리가 땅을 파며 동면을 들어가기전 메뚜기에게 이야기 합니다. "내년 봄에 다시 놀자", 그리고 굴속으로 쏙 들어가지요. 메뚜기가 고개를 갸웃하면서 중얼거립니다.
"ㅅㅂ, 내년이 뭐지?"그리고 메뚜기도 하루살이의 뒤를 따라 영면에 들어갑니다.
결론
한계를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내 주제와 위치, 능력, 나의 한계를 알고 그걸 깨치고 벗어나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분명하고 목표를 뚜렷하게 알 수 있고, 이룰 수 있다는 겁니다. 내일을 모르는데 내일의 존재속에서 과연
오늘의 내가 살아남아 있을 수 있을까요?
과연,....
오늘의 이야기 끝
#하루살이인생
#메뚜기가되련다
#개구리의꿈
#주제파악
#한계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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