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여승의 춤사위를 시로 적은 한 구절입니다.
#호안 입니다.
요즘 포스팅을 자주 못했답니다. 우리 아이 병원다니고, 어제는 아버지 기일이고 이번달 말 전에 또 제 생일이기도 합니다. 10월은 행복한 달이기도 하고 가장 슬픈 달이기도 합니다. 매년 10월은 생일 1~2주 전부터 우울을 타는 느낌입니다. 아버지 기일 13일이 지나고도 그 기분이 다운되는건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베트남에서 제 애제자가 한국초청 연수로 전주 농촌 진흥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오늘부터 참여중입니다. 내일은 그 친구 일정 마치고, 얼굴도 보고 밥도 먹으러 가보려 합니다. 한 40분 이쪽저쪽이면 닿는 거립니다. 가서 전주 구경 좀 하고 밥 좀 먹고 차도
한잔하고, 그럴려구요. 처음 와본 한국의 인상을 물었는데, 이 친구 감탄사만 연발합니다. 한국이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와 비교해도
비교가 안될 정도의 사이즈니 사실 실감도 잘 안날 거라는거 압니다.
어딜가도 활기가 넘치고 어딜가도 뭔가 잘 짜여진 와꾸에 와~~~만
나왔다드라구요. 그러겠죠.
오늘 이동후 쉬는 동안도 각 국 대표로 참석한 이들과의 만남에서
한국 온 실감은 별로 안날 듯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도 돌아보고,
먹거리도 같이 먹어보고, 한국스타일의 밥과 고기도 먹으러 갔으면
합니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방글라데시, 인도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온 초청 연수생들이 영어로 이야기하면서 이 밤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연수는 세계적인 한국의 설비들과 종묘사들 방문 일정들로 짜여있다고 합니다. 내일은 전주에 있는 건지 확인해보고
연락달라했습니다.
재미진 추억이 되길 바라면서, 내일 얼굴볼 수 있었음 합니다.
#베트남애제자
#한국초청연수
#코피아국제협력프로그램
내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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