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활동이 불편하다

우선 최근에 티스토리 활동이 뜸하게 된 이유는 많은 부분이 거추장 스럽고, 티스토리 시스템에 조금 지친다. 무슨 말이냐하면, 답방이 필수고 또 구독을 독려해야 하는 이상한 시스템이다 보니, 이건 먹튀도 신경 써야 하고, 방문오면 답방가야하고 말 그대로 내가 필요한 내용들을 찾아서 읽고 보는 게 아닌, 그야 말로 답방다니고 구독자 늘리고 광고 클릭해달라고 요청하는 분들의 니즈도 맞춰야 하고, 그냥 귀찮다는 느낌이 강해서 활동 자체를 뜸하게 된다. 또한 블로그를 여타 구독자나 독자, 그리고 일반 블로그활동을 안하는 분들을 타겟으로 삼는게 아니라 블로그를 작성하고 활동하는 타 블로거로 활동을 이어간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머하는 짓인지 잘 이해도 안가고 활동에 있어서 너무 많은 불편을 느끼게 되어 활동자체를 거의 안하게 되는게 사실이다. 

블로거로 네이버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기계적이나 오토 프로그램으로 접근하는 분들이 적었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일 수도 있다. 어떤 분들은 내 포스팅에 20번도 동일한 댓글을 달아주시는데 미친건지, 이해가 안갔는데 블로그들을 방문해서 포스팅을 읽다보니 자동 방문, 답글, 공감을 누르는 오토블로그포스팅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참 실망도 크고 이렇게 활동하는 분들을 배척해야 되나, 아님 이 티스토리 블로그 시스템이 썩은 건가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문제는 구글 블로그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실망보다는 흐름이 그런 것으로 인식하고 이제 티스토리에 포스팅을 하더라도 좀더 수익쪽으로만 작성하고 기본적으로 블로그라고 생각해 왔던 환상에서 벗어나야 나 자신도 조금더 접근이 쉽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마지막 진심을 담아 블로그를 작성해본다.

짬 날때마다 작성하던 블로그에 의미를 담기보다는 전문적이 컬럼을 하루에 하나씩 1일 1포스팅 하면서, 자료를 축적해 나가고 그에 맞춰 달리 소통한다기 보다는 구독자를 늘려가면서 수익이 생긴다면 좋고, 그게 아니라도 즐기는 마음으로 접근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다들 잘 주무시고, 주말도 좋은 시간으로 가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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